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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관광청이 프리미엄 여행 매거진 '익스플로어 프랑스, 르 마그, 르 뤽스(Explore France, Le Mag, Le Luxe)'의 두번째 호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예술 여행'을 주제로, 예술적 유산과 고품격 여행지를 다룬다. 프랑스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인상주의, 현대 예술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나라 중 하나다.
주목할 만한 것은 프랑스에서 탄생한 인상주의 150주년을 기념, 프랑스 전역에서 진행 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바르비종 화가들의 마을이자 프랑스 왕실 예술의 산실 퐁텐블로 지역, 고대 로마 도시 님, 모네의 지베르니, 세잔의 엑상프로방스, 고흐의 아를, 마티스의 니스, 피카소의 앙티브, 현대 예술의 메카 마르세유과 르아브르, 낭트 등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떠날 수 있는 프랑스 여행지 등을 소개한다. 프랑스인들의 예술적 삶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미식 와인 투어와 이색 숙소 등도 매거진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얘기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랑스 관광청 관계자는 "프랑스는 긴 세월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대표적인 예술의 나라다. 특별한 예술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적 유산을 가장 풍부하게 보유한 국가"라며 "예술이 녹아든 프랑스의 여행지들과 프랑스적 삶의 양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책 속 여행지를 따라 경험을 직접 누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