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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에서 80대 노인이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사망자를 확인한 결과, 머리가 부어오르고 금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의 곁에는 약 3㎏ 무게의 잭프루트 2개가 놓여 있었고 노인의 모자에 잭프루트 가시가 박힌 것을 찾아냈다.
경찰은 "타살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노인이 긴 대나무 막대기를 사용해 잭프루트를 따던 중 떨어진 잭프루트에 머리를 맞아 숨진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편 잭프루트 나무는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자라며, 과육은 아삭한 식감에 바나나와 망고, 파인애플을 섞어놓은 듯한 달콤하고 시큼한 맛을 지닌 과일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