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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물 좋은 계곡, 산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방문객도 많지 않아 휴가철에도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대중관광에서 대안관광, 생태관광 등 최근 여행 트렌드인 네오투어리즘의 진면목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북 울진은 특별한 여행지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올해 여름 휴가지로 이만한 곳이 없다. 울진을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최신 여행 트렌드를 즐기는 '인싸 여행자'가 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하고 있다면 팔로워를 늘릴 수 있는 맛집이 될 수 있다. 한국에 있지만, 한국 같지 않은 울진의 특별한 여행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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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생태탐방은 사전에 예약 후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유역을 보호하고 멸종위기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오지탐방이기 때문에 탐방객의 안전도 중요하다. 수·목·일은 당일코스, 금·토는 당일 또는 1박2일로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 화요일은 예약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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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문화 체험'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울진에서는 특별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스킨스쿠버와 프리다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스쿠버다이빙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이론, 장비소개, 잠수풀 체험다이빙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방수역 체험다이빙은 강사 인솔을 기본으로, 5~10m 수심 정도에서 수중세계를 탐험한다. 안전상의 이유로 책임강사 1명에 체험다이빙 교육생 4명으로 제한한다. 올인원 시스템을 갖춰 다이버 라이선스도 발급되며, 오픈워터, 어드밴스, 레스큐, 다이브마스터, 인스트럭터 등 초급 입문과정부터 지도자 과정까지 마스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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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