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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치료 중인 간호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목 부분에 1.5㎝가량 상처를 입어 봉합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간호사가 남편에게 너무 친절하게 해 짜증이 나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남편은 사적으로는 알지 못하는 사이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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