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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모르는 삼남매가 집에 일찍 가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교사는 "아이들이 충격을 받을까봐 하교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없었다"며 "아이들의 고모가 데리러 왔을 때 비로소 삼남매는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고모로부터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듣고 나서 슬프게 울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찍 집에 가라니 좋았을 듯", "아이들의 웃음 뒤에 너무 슬픈 이야기", "이렇게 귀여운 자녀들을 두고 떠난 아버지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