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의 중국 합작사 울링(Wuling)자동차가 8천달러(약 1천만원)대 최저가 전기차빙고 EV 를 14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차는 기존 9700달러(약 1200만원)로 최저가인 BYD 시걸 EV를 제치고 기록을 경신했다.
GM과 상하이차(SAIC) 합작사인 울링이 출시한 2024년형 빙고EV는 BYD 시걸을 추월하기 위한 전략 모델이다. 더 빠른 충전,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면서 가격은 8,000달러대로 묶었다. 지난 5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형차는 BYD 시걸 EV로 빙고가 2위였다. 지난 3월 출시한 빙고는 내연기관을 합쳐 3개월 동안 28만대 이상 판매됐다.
빙고 EV 크기는 길이 3,950mm, 너비 1,708mm, 높이 1,580mm로 2023형과 동일하다.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으로 기본형 203km, 고급형은 410km에 달한다. Light, Enjoyment, Lingxi Connected, Lingxi 프리미엄 네 가지 트림으로 나왔다.
2024년형 빙고는3가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모든 트림에는 DC 고속 충전을 통해 35분 만에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내부에는 10.25인치 듀얼 스크린 시스템과 1,240리터의 수납공간(2열 좌석접은 상태)는 변함이 없다. 고급형 Lingxi 트림에는 엔터테인먼트 앱이 포함된 Ling OS Lingxi 시스템이 포함된다.
주행거리 롱레인지(333km 및 410km) 모델에는 3-in-1 수냉식 플랫 와이어 모터가 장착돼 냉각 효율성이 향상됐다.라이벌인 BYD 시걸 EV는 9,700달러부터 시작한다. 주행거리는 기본형 305km, 롱레인지405km다.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