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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무려 7700억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1등 당첨금은 3개월가량 이월돼 5억 6000만 달러(약 7686억원)다.
이는 이 복권 발매 역사상 아홉 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골드 메가볼 '17'만 빼고 나머지 숫자 다섯 개가 일치한 2등은 캘리포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서 한 명씩 나왔다. 이들은 각각 100만 달러씩 받게 된다.
일리노이주 복권 규정에 따르면 25만 달러 이상의 상금 당첨자는 당첨금 청구서를 작성할 때 이름과 거주지가 비공개로 처리되도록 요청할 수 있다.
한편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 확률은 3억260만 분의 1로 알려져 있다. 복권 한 장당 가격은 2달러이고 1~70 중 다른 다섯 숫자를 고르고, 1~25 중 골드 메가볼 숫자 한 개를 고르는 방식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