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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N 임박..역대 최강 전기차 등장?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5-31 11:24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현대차 고성능 디비전 ‘N’의 5번째 모델이자 두 번째 EV‘아이오닉 6N’이 독일서 포착됐다.현대차 역사장 가장 강력한 출력을 내뿜을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오닉 6N공개는 내년 9월께다. 이후 2026년출시가예상된다.

최적의 공기역학(Cd 0.22)으로 무장한 유선형 차체가 특징인 아이오닉 6에 고성능 튜닝을 더한 아이오닉 6N은 보다 더 나은 공기역학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상아이오닉 5N보다 빠르고 가볍고 더 나은 운동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고속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아이오닉 6N은전기차 특유의 무거운 무게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포착된 테스트카는 별다른 위장막이 없지만 개조한덕테일 스포일러와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일반 모델이 아닌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한다. 현재로써는 테스트뮬 단계라 정확한 디자인 변화는 알수 없지만 넓어진 윤거를 보아 콘셉트카 RN22e의 디자인 상당수를 차용한 오버휀더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오닉 6N은 아이오닉 5N과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상당 부분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5N보다 더 낮고 가벼운 차체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크게 개선한다.

스포츠 성향의 고성능 디비전 모델인 만큼 안정성과 핸들링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다. 출력 역시 현행 아이오닉 5N최고 출력인 650마력 보다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도개선해 3초대 초반이나 2초대 후반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신형 전기차 플랫폼 ‘eN’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아이오닉 6N이 E-GMP 플랫폼을 적용한 마지막 전기차로 예상되며 이후에 출시될 고성능 전기차는eN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N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N인기도가 높은 유럽과 북미 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N을 시작으로 아이오닉 6N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현재 중국에서는 고성능 차량수요와 관심도가 상당히 크다.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에 대해 중국 매체와 인플루언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가 극도로 부진한 현대차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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