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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돼 '모나용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프리미엄 콘도 분양 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가시적 성과도 이뤄냈다. 현재 리조트 운영 사업과 프리미엄 콘도 분양 사업, 두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성장 모멘텀을 맞았다. 2030년까지 계획된 회사의 콘도 및 리조트 분양 사업 규모는 1조5000억원에 달하며, 전북 고창군과 협업 중인 '고창종합테마파크'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리조트 운영 부문은 발왕산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천년주목숲길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갖추며, 계절별 편차 없이 객실 가동률이 향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회원권의 프리미엄 강화를 위해 일본의 명문 골프장을 인수하는 등 해외 골프장 및 리조트의 체인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용평리조트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의 비전을 가지고 파격적인 신사업, 감격의 콘텐츠, 품격 있는 개발로 자격 있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 신한투자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속해서 주주환원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