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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왼손이 없이 태어난 미국의 다섯 살 소년이 '아이언맨' 팔을 선물받았다.
'아이언맨'의 팔이 생긴 조던은 활기가 넘쳤다.
엄마 대신 팔을 들어 택시를 잡는가 하면, 자전거를 안정적으로 타고 좋아하는 공 놀이도 시작했다.
그의 엄마 애슐리는 "임신 20주 차에 아들이 손 없이 태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조던이 태어나고 말을 시작하면서 "엄마, 왜 내 손은 자라지 않아요?"라고 묻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마다 가슴 아팠다던 엄마는 "이제 아들이 더 자신감 있고 더 활력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며 "최근 친구들에게 자신의 멋진 팔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