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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비의 몸으로 돌아왔다."
그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름다운 나비로 변해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빌었다.
그런데 이날 실제 흰색 나비가 날아와 그의 가슴에 살포시 앉고 춤을 추자 그는 "할머니가 진짜 나를 축하해 주러 오셨다"며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적과 사랑의 힘을 느낀다", "할머니의 진실한 축복", "감동적인 결혼", "항상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할머니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하다", "우연이어도 할머니와 손자 사이 따뜻한 사랑을 되새기게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