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인하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날 인하대학교와의 업무협약으로 시작하는 올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예비 창업가' 육성 과정은 물론 기존 1기와 2기를 통해 창업에 성공했거나 거점대학이 자체 프로그램으로 육성해온 각 지역의 '초기 창업가' 스케일업(Scale-up) 단계까지 대상에 포함해 창업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거점대학들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성과를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혁신적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인천 지역 맞춤형 창업 교육과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각 지역별 특색 있는 맞춤형 청년 창업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모집 과정을 통해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발되는 총 1,500명의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창업에 꼭 필요한 교육 콘텐츠는 물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가' 교육생들에게는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들의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 교육 ▲교육 참여 수당 등 혜택을 지원한다.
지역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오는 24일까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과정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과 각 지역의 대학교, 그리고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과 지방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을 도와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