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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항공사 여성 직원이 공항 자판기 커피를 마셨다가 목숨을 잃을뻔한 일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커피를 한 모금 마셨는데 맛이 이상한데다 종이컵 안에 벌레가 가득한 것을 발견했다. 이후 얼굴이 부어오르고 목이 막히기 시작했으며 피부에는 부종이 생겼다.
공항 내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그녀는 병원 응급실에 입원, 36시간 만에 퇴원했다.
이들은 커피 컵에 벌레가 있는 것은 공중 보건에 대한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자판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공항의 책임을 묻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