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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26일 오후 2시께 양양군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장비 점검 소홀로 인한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장비업체와 함께 점검 요령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최근 3년간 동력수상레저 사고 51건 중 82%(42건)가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해 발생해 해경은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
박형민 서장은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사전 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무상점검으로 사고를 방지하겠다"며 "엔진 상태 등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한 뒤 수상레저활동을 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