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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왜목마을·삽교호·난지도 공공야영장이 오는 4일부터 야영객을 맞는다고 3일 밝혔다.
근처에는 장고항 수산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전용 산책로를 따라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캠핑 명소다.
삽교호 당진해양캠핑공원 야영장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서해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당진 공공야영장 3곳 중 이용객이 제일 많다.
도보 5분 거리의 삽교호 관광지는 지난해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 1위에 오른 당진 대표 관광지로, 최근 '대관람차 논뷰'로 이른바 'MZ 감성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함상공원 및 해양테마 체험관, 놀이동산도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캠핑족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은 섬에 위치해 배를 타고 들어가 캠핑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섬 특유의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들 공공야영장 예약은 당진해양캠핑공원 누리집(amping.dpto.or.kr)에서 할 수 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야영객 증가에 발맞춰 쾌적하고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