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의 여객기가 화장실 오물이 넘쳐 긴급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승무원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동안 해당 여객기는 북해 상공을 선회했고, 수리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 출발지로 돌아갔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기내 화장실 중 하나가 유지보수 문제가 발생해 회항한 것"이라면서 "승객들은 제공된 숙소에서 머물다가 다음날 다른 항공편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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