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료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젠 K-음료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수출국별로 보면 중국이 1억 2153만 7000달러(21.2%)로 가장 많고 미국(8334만 2000달러), 캄보디아(5394만 4000달러), 베트남(5378만 20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역시 2월까지 수출액이 941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0% 증가해 또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관련 업계에서도 K-음료의 인기를 실감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웅진식품도 베트남을 중심으로 대표 브랜드 '아침햇살'이 인기를 끌며 전체 해외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