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루그룹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홍철 원더랜드' 공간아트 전시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노루그룹은 2019년 한국의 이광호 작가와 덴마크 디자인 듀오 'Wang & Soderstrom'(왕앤소더스트롬)과 협업을 통해 'Tides(타이즈)'를 전시했다. 작년에는 폴란드 디자이너팀 uauproject와 함께 컬러 트렌드북 'COVER ALL Vol.07'에서 영감 받은 색채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MIRAGE(신기루)' 전시를 선보여 현지 미디어로부터 공간 연출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올 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오는 15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 전시 장소는 실내 전시인 살로네 델 모빌레와 시내 전역에서 진행되는 푸오리살로네로 구성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일주일간 밀라노 전역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경험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방송인 노홍철씨와 세계적인 작가인 오쿠다 산 미구엘과 함께 당사의 컬러 디자인 철학이 담긴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노루의 공간 기획력과 디자인 솔루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