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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바흐IOC위원장 초청받아 3월 마지막 그리스 총회 참석

전영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31 12:40


이기흥 회장,바흐IOC위원장 초청받아 3월 마지막 그리스 총회 참석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초청으로 마지막 총회를 함께한다.

이기흥 회장 측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회장이 바흐 위원장의 초청 서한을 받고 2025년 3월 18~20일 그리스에서 열리는 제144회 IOC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월요일) 바흐 위원장은 이기흥 회장이 국가를 대표하는 IOC 위원을 수행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아쉬움을 가지고 이기흥 회장에게 편지를 보내왔다'면서 '바흐 위원장은 이기흥 회장이 지난 5년간 올림픽 가치와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운영관리 능력과 성과,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으로 한국의 스포츠 발전을 도모해 올림픽 유산을 남긴 것 등에 대해 대단히 높게 평가했다. 202년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올림픽의 성과는 이기흥 회장의 리더십과 헌신을 잘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한국 스포츠의 성과는 이기흥 회장의 재임 5년 동안 구축한 견고한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아쉬움을 표하며 이기흥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025년 3월 18~20일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144회 10C 총회에 초청했고, 이 회장은 지난주, 1월 23일 바흐 위원장에게 초청에 대한 답신(첨부)으로 감사의 편지와 함께 제144회 IOC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기흥 회장,바흐IOC위원장 초청받아 3월 마지막 그리스 총회 참석
또 '이 회장은 선거 당일 저녁 바로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을 건넸다'고 전했다. "이기흥 회장은 '유승민 당선자는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다. 국제무대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한 경력과 탁구협회장 경험으로 새로운 시대에 스스로 잘 개척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잘하라'고 덕담했다면서 '유승민 당선자는 이기흥 전 회장에게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하였으며 잘 모시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기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강원도 인제로 떠난 이기흥 회장은 내년 2월까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로서 서울과 인제를 오가며 조계종 관련 업무에 전념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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