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중국 칭다오와 광저우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관광 로드쇼는 지난 3월 27일 칭다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광저우에서 방한객 유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광저우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는 원링크(Onelink Walk) 쇼핑몰에서 진행됐다. 광저우는 개별 여행을 선호하고, 소비 지출이 높은 지역이다. 광저우 '케이 관광 로드쇼'에서는 중국 청년(MZ)세대의 방한 비중 증가와 개별·체험 여행 중심으로 변하는 중국인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아이돌 그룹, 미용, 미식, 캐릭터 등 케이-콘텐츠와 연계한 청년(MZ)세대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나만의 한국 여행 취향 발견, 내가 직접 설계하는 여행'을 주제로 '한국 관광 체험존' 4곳을 구성하고 방문객들이 각 체험존에서 개인의 여행 취향을 확인한 후 '상품존'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온라인 여행사 '클룩', '광저우광지려국제여행사' 등 현지 여행업계와 함께 방한 상품 특별가 판매 행사도 진행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