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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시즌 4호 도움을 올리면서 1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17분 교체로 들어온 두에의 패스를 받은 뒤 턴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완전히 속인 뒤 왼쪽에서 쇄도하던 뎀벨레에게 공간 패스를 내줬다. 뎀벨레는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달아나는 골에 성공했다.
중원에서 볼배급을 담당하던 이강인은 후반 36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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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분 브레스트가 반격에 나섰다.
로맹 델 카스티요가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PSG는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재차 앞서 나갔다.
후반 12분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흐비차가 달려들면서 마무리하려 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뎀벨레가 마무리하면서 이 경기 2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뎀벨레가 해트트릭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브레스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아조르크가 패널티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슛을 성공시키며 골문을 열었다.
3대2로 쫓기던 PSG는 한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두에의 패스를 받은 곤살로 하무스가 침착한 마무리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하무스가 멀티골을 넣으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이렇게 경기는 5대2 PSG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