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이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가격을 인상한다. 유튜브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인상한데 따른 여파다.
KT는 이 같은 점을 반영해 지난 2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제휴 상품으로 제공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5월 1일부로 월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관련 상품 요금제 인상에 대한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구독 서비스 '유독'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월 9900원에 제공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요금제 인상 발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와 제휴 계약이 끝나면 결국 인상분을 반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게 이유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