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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퓨처넷이 인천 영종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은 이번 전시관 오픈을 통해 국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분야의 시장 선도자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미디어아트 감상을 위주로 하던 전시관에서 한 단계 진화해 관람객의 체험 요소를 더해, 관람객의 모션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기술'과 작품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요소'를 결합해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관람객이 총 19개의 전시관을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는 경험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지난 3년간 아르떼뮤지엄 전시관을 통해 쌓아온 실감형 콘텐츠 전시 사업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