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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나는 체취 때문에 회사 동료들에게 지적을 받았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어 A씨는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근무 시간에 샤워하고 올 수도 없지 않냐."라며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30대 중반 넘으면서 내가 느끼기에도 체취가 바뀐 것 같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A씨는 "빨래는 주말마다 한다. 건조기가 없어 냄새날 수 있지만 역한 냄새가 아니다. 토요일에 빨래하면 월요일에 살짝 물기 있어도 입는데 땀 냄새는 안 난다"라며 "샤워는 깨끗하게 하는 편이고 점심 먹고 죽염치약으로 양치한다. 양치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담배는 점심 전에 한 번, 커피 마시고 한 번 핀다."라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땀이 많이 나냐, 아니라면 옷을 빨고 실내에서 말리면서 음식을 해먹냐. 일단 집안 환기를 싹 하고 모든 옷은 세탁소에서 빨아라", "씻을 때 귀 뒤쪽도 꼭 닦아라. 향이 오래가고 호불호 없는 향수를 아침에 뿌려라. 땀 흡수가 잘 되는 이너도 입어라", "담배를 피워서 그런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