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영향으로 가계 소비 심리 위축이 계속되면서, 학원비 결제마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3월 새학기 전인 2월 교육비 지출을 줄이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에는 교육 분야 외에도 스포츠(-17.0%), 펫(-15.4%), 식당(-11.2%), 주점(-10.7%) 등 주요 분야 매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10% 이상씩 감소했다. 고물가 지속으로 인한 가계소비심리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BC카드는 전망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