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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일대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대전·충남권 '강소형 관광지'로 육성된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한국관광공사 추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관광지 인프라 등 환경 개선을 담당한다.
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연말까지 관광자원 분석과 발전전략 수립, 관광지 연계 홍보마케팅, 여행상품개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태학산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잠재 관광지로서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시장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의 체계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 지원을 받게 돼, 힐링 여행지로 도약하고 지역 관광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50만5천498㎡ 규모로 숲속의 집, 야생식물원, 오토캠핑장, 치유의 숲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7만3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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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