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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했다.
이번에 우리은행 지원으로 조성된 '나음우리'소아암 쉼터는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는 우리은행이 마련한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꾸러미도 무료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도권 밖에서 서울로 치료받으러 오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마음 편하게 항암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소아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완치되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 이용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