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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영화 '파묘'에 등장한 얼굴 한자 문신을 지적한 중국의 한 누리꾼이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조롱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약 640만회를 기록하며 중국은 물론 한국까지 확산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일자 A씨는 "이제야 얼굴에 한자를 새기는 것이 멋지고 유행에 맞는 행동임을 이해하게 됐다"고 조롱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몇 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지는 모양새새"라며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건 이제부터라도 K 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