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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아끼기 위해 유튜브 영상만 시청하고 운전 면허 시험을 봤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A씨는 "나도 붙을 줄 알았다"라며 "나 역시 운전은 유튜브로만 주구장창 보고 처음 장내 시험을 봤는데 너무 다르더라. 엉덩이 붙이자마자 탈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너무 빠르게 탈락해서 어리둥절했다. 교육 영상에서 경사로 못 올라가는 영상이 있어서 웃었는데 내가 그러고 있었다"라며 "유튜브에서는 엑셀을 밟으라는 이야기가 없었는데 시험볼 때 엑셀 밟아야지 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글쓴이 같은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다는 게 너무 무섭다", "제대로 배워서 운전해라. 도로 위에 있는 것은 글쓴이 목숨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목숨도 같이 달려 있는 것이다", "괜히 비싼 돈을 주고 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