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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LEAP 2024'에 참석, 전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따. LEA 2024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사우디 최대 기술 전시회다.
방문객들은 네이버가 전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한국어 최초의 초대규모 AI를 선보였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팀네이버와 협력을 알리는 두 건의 MOU가 성사되기도 했다. 팀네이버는 지난 6일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지난 7일에는 SAPTCO(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LEAP 2024에 참가한 많은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이 팀네이버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다양한 국가를 공략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MOU 체결이라는 성과도 만들어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