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말을 훔치고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3층에 숨기려고 한 폴란드의 10대 청소년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도착한 경찰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신고자의 제보처럼 한 젊은 남성이 말을 끌고 아파트 건물 계단을 오르려다 이웃들과 다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를 체포한 경찰은 조사 결과 그 젊은 남성은 그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며 그가 전날 밤 말을 훔쳤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남성은 "말을 훔친 사실이 발각될까 봐 자신의 아파트 안에 숨기려 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훔친 말을 아파트에 숨기려 한 19세 남성은 절도 혐의로 기소돼 최소 3개월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쳐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