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제빵 선명희피자가 최근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선명희피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필리핀 현지에서 치킨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치킨'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이다. 외식업체가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보편적인 방식 중 하나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조선치킨은 2010년대 초반부터 필리핀에 진출해 현지화에 성공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2024년 현재 직영점 8개와 가맹점 5개 등 13개 직가맹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치킨은 필리핀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지 문화 경험과 이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명희피자가 성공적으로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선명희피자는 냉동이나 냉장으로 처리된 도우가 아닌 진도산 흑미가루로 반죽한 생도우를 이용하고 있는 국내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