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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화장품 브랜드 로레알의 상속녀이자 프랑스 사업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마이어스(71)가 포브스 집계 결과 '세계 최고 여성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여성은 722억 달러(약 96조 4736억원)의 자산을 가진 앨리스 월턴(75)이다.
그녀는 아버지인 미국 대형 마트체인 월마트 설립자 샘 월튼으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았지만, 월마트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위는 2019년 사망한 미국인 석유 재벌 데이비드 코흐의 미망인 줄리아 코흐(62)로 자산은 615억 달러(약 82조원)다. 그녀와 그녀의 세 자녀는 코흐 인더스트리의 지분 42%를 상속받았다.
이어 ▲재클린 마스(85, 엠앤엠즈, 스니커즈, 스키틀스 대주주) 385억 달러(약 51조 3821억원) ▲맥킨지 스콧(54,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전 아내) 354억 달러(약 47조 2236억원) ▲미리암 셸던 아델슨(79, 카지노 재벌 셸든 아델슨의 미망인) 346억 달러(약 46조 1356억원) ▲사비트리 진달(84, 인도 철강·에너지 기업 진달그룹 창업자 O.P. 진달의 미망인) 311억 달러(약 41조 4594억원) ▲지나 라인하트(70, 호주 광산·자원 기업 핸콕 프로스패팅 최고 경영자) 302억 달러(약 40조 2656억원) ▲애비게일 존슨(63, 미국 뮤추얼펀드 회사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창업주 손녀 및 최고경영자) 300억 달러(약 40조원) ▲라파엘라 아폰테 디아망(79, 해운선사 MSC 공동 대주주) 286억 달러(약 38조 1323억원) 등이 '세계 최고 여성 부자' 10위에 포함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