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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7경주로 열린 2024년 첫 대상경주 '제22회 세계일보배(L, 국산OPEN, 4세 이상, 1200m, 순위상금 3억원)'에서 '빅스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 13초 3. '대한질주'와 '해피피버'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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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고'와 호흡을 맞춘 이동하 기수는 "기수라면 꼭 우승해 보고 싶은 대상경주에서, 그것도 올해 첫 대상경주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빅스고'가 어렸을 때부터 단거리에서도 잘 뛰었고 스타트 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기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