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설 연휴는 산림휴양복지시설서 가족과 함께…프로그램 다채

기사입력 2024-02-08 17:00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연휴양림·수목원·산림치유원·숲체원 등 숲체험 행사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설 연휴 기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국립세종수목원·국립산림치유원 등 산하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한복을 입고 인증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경북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는 호반 힐링타운 체험료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사립자연휴양림인 대구 포레스트12에서는 복주머니 등 설날과 관련된 물건을 가지고 온 방문객에게 동물원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업앤리(UP&RE) 특별전시, 호랑이 숲의 설날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은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신비한 마법의 식물사전 등을 특별전시한다.

두 수목원은 설날인 10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한다.

천리포수목원은 용띠 방문객 입장료 반값 할인과 용을 닮은 식물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구대학교식물원, 영흥수목원, 일월수목원, 한택식물원 등 전국의 수목원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용띠 고객 '사진인화 이벤트', 피로 해소를 위한 '치유 장비체험', 활력을 충전하는 '수(水) 치유 체험' 등 이벤트를 제공하고, 국립칠곡숲체원은 자연물을 활용한 '우리 가족 가훈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며 "설날인 10일에는 휴관하는 곳이 있으므로 방문 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