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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반부터 대진방식과 득점체계 변경 등 경주운영 방식의 변화로 예년보다 흥미진진한 경륜 경주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진 선수들이 금요일 독립대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토요일 치열하게 결승티켓을 따내는 모습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금요일부터 결승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부욕 넘치는 경주가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득점체계의 변경
초반 경주양상과 향후 흐름에 대한 전문가 분석
현재까지 분위기는 28기 신인들의 패기가 돋보이고, 여기에 강급자들의 자존심 대결이 눈에 띈다. 또한 금요일 경주에서는 시드배정을 받은 선수들이 중심인 경주가 양상 되었다면 토요일 경주에서는 누구 하나 뺄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속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선수들이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승부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예상지 명품경륜 이근우 수석기자는 "새해부터 바뀐 룰로 인해 안정적인 경주 흐름보단 박진감 넘치고 치열한 경주 양상으로 당분간 흘러갈 전망이다. 따라서 라인간의 대결 양상도 주목해야 하겠지만 몸 좋은 선수들의 승부욕, 특히 신인과 강급자들의 몸 상태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경주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