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은행에 최근 9일동안 1조6000억원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신청액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3월 21일까지 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월 29일까지 대출을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첫 달 대출 이자 중 최대 2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선착순 2000명에게 최대 7만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줄 예정이다.
실적에서는 은행 간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각 은행이 제휴 관계를 맺은 대출 비교 플랫폼 수와 시장 점유율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