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준우·이영준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Radiology Illustrated: Spine' 2판을 출판했다. 이 책은 1·2차 병원 및 임상·전공의들에게 척추영상진단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만에 출판된 'Radiology Illustrated: Spine' 2판은 1판의 내용에 최근 10년간 연구된 척추질환의 개념과 영상진단기술의 최신 지견을 반영했다. 특히, 다양한 척추 종양 부분이 대폭 추가됐다. 또한 새롭게 개정된 디스크 명명법, 척추 외상에 대한 새로운 분류 시스템, 새로 분류된 척수 질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 질환과 함께 최근 발전된 영상 진단기기(CT/MRI)로 촬영된 최신 척추 질환 영상들도 대폭 수록됐다.
이번에 출판된 2판은 척추영상진단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 결과물로, 1·2차 병원의 실무지침서로 활용되고 임상·전공의의 척추질환과 척추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저자 영상의학과 이영준 교수는 "1판에 이어 2판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 자료로 구성했다"라며, "1·2차 병원의 전문의는 물론, 공부를 시작하는 임상·전공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adiology illustrated: Spine' 2판은 전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이자 영상의학과 교수인 강흥식 교수도 함께 참여했으며, Springer,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 서적 구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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