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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2월 28일 한국 경마의 100년 역사를 담은 '한국경마 100년사'(부제 : 국민과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 총 493쪽)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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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마는 매년 1조원이 넘는 국가재정을 창출해내고 있지만 그 규모나 역사에 비해 국민들께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100년,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한국경마가 지난 100년 질곡의 역사를 이겨내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해 주신 경마 가족들과 국민 여러분께 이 책을 봉정한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