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예방재활센터는 지난 12월 21일 제1회 심장재활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앙대광명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진료를 보면 자동으로 심장예방재활센터로 연계되어 심장재활프로그램을 통한 시술 후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질환에 대한 일회성 치료가 아니라 환자 개개인에 맞춰 관리되는 장기적인 관리 프로그램으로, 시간이 없어 병원에 내원하여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집에서 지속할 수 있는 운동처방과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환자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1회 심장재활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자 A씨는 "처음 협심증 진단을 받고 심장예방재활센터에서 재활의 목적과 목표를 설명 들었을 때 운동으로 내 심장 건강만 해결할 수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해보자는 각오로 시작했다"며 "36회를 마쳤다는 사실이 나 자신에게도 만족스럽고 그 동안 도움을 주신 여러 병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심장뇌혈관병원 김상욱 병원장은 "36회라는 긴 횟수의 프로그램을 잘 따라와준 환자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가 심장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증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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