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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명스피돔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이하 BBF)이 지난 26일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9일간 대장정의 문을 열었다.
이날 BBF에는 힙합 뮤지션 팔로알토, 록 가수 마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초청돼 본인의 히트곡을 부르며 관객들과 하나 된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늦은 밤까지 이어진 공연을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지켜보며 뜨거운 열기 속에 즐거움을 만끽했고 공연 중 펼쳐진 화려한 밤하늘 불꽃놀이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 관람객은 "경륜장에서 대형 이벤트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손꼽아 기다렸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모두 날려버린 것 같다.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축제를 만들어주신 주최측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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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초청 뮤지션은 이찬원, 장윤정, 이무진, 바다, 다이나믹듀오, 비오, 알리, VOS 등 총 40여명(팀)이며 이 외에도 디제이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행사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B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같한 관심과 관리에 들어갔다. 광명시, 경찰, 소방, 의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170명이 넘는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행사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인차량 행사장 입차 통제, 경찰의 차량 음주단속도 상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개막식에서 조현재 이사장은 "늦여름 시민들을 위한 쉼의 자리를 마련했다. 바비큐와 맥주 그리고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힐링하고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