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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2023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이하 2023 하남 BBF)'이 지난 3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양한 종류의 F&B(식음료)와 맥주 그리고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까지 즐길 수 있었던 '2023 하남 BBF'는 첫 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초여름을 대표하는 도심 속 피크닉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크라잉넛', '육중환 밴드', '몽니', '브로큰 발렌타인', '칠보장', '24 아워즈'와 같은 록밴드들은 마치 록페스티벌이 연상될 만큼 강렬한 사운드의 공연을 선보였고, '박명수', '준코코', '인사이드 코어', '레이든' 등 EDM 뮤지션들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2023 하남 BBF'는 미사경정공원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바비큐 플래터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에 전 세계 유명 맥주 브랜드들이 입점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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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많은 인파가 몰렸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안전한 페스티벌을 위해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경륜장인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심 속 쾌적한 환경에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