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요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먼저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건강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 상담 플랫폼 교육 및 운영, 상담을 지원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프로젝트에 투입될 ▲자원봉사자 모집을 총괄하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건강관리 대상자 모집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주 1~2회 가량 간호사의 원격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그동안 의료 취약계층의 비대면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5월부터 공무원연금공단 경인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제휴 병의원 의료진들이 참여한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등 외부 기관들과 다양한 디지털 헬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김호중 닥터콜사업파트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비대면 건강 상담을 통해 보다 촘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보완, 발전시켜 향후 참여 의료기관 확대 및 공무원연금공단 전체지부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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