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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아빠와 아들이 다른 팀에서 경쟁하는 '부자더비'가 성사될 조짐이다.
앞서 현지 매체는 일제히 세르히오 콘세이상 전 FC포르투 감독의 밀란 내정설을 보도했다. 로마전이 폰세카 감독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전반 16분 티자니 레인더르스의 선제골로 리드한 밀란은 7분 뒤 파울로 디발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을 1점 확보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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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프란시스코는 지난 6월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 유로2024에서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2대1 승리를 안겼다. 이에 따라 부자가 유로에서 모두 득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세르지우는 유로2000에서 독일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