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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내년 1월 4일 춘천으로 예정됐던 V리그 올스타전 개최를 취소했다.
올스타전은 기본적으로 팬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 날짜를 연기하는 것 또한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조정, 경기장 대관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진행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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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객기 사고는 세월호 이후 최대 인명피해인 179명의 사망자(생존 2명)가 발생한 참사다. V리그는 경기 당일인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KB손해보험전,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현대건설전에 앞서 안타까운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의 뜻을 담은 묵념을 행했고, 육성 응원 및 이벤트 진행도 자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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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