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울대치과병원 금기연 센터장, 제51회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4-11 18:05 | 최종수정 2023-04-12 08:30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금기연 센터장이 지난 7일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수상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장애인 환자의 치과진료 접근성 해소를 통한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및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장애인 치과진료 외에도 전국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장애유형별 진료지침을 개발하고,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공헌했다.

또한 이날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란희 치과위생사는 장애인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구강진료 활성화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센터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 이뤄낸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으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환자들을 위해 더욱 고민하여 장애인 보건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서울대치과병원 금기연 센터장, 제51회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금기연 센터장(오른쪽)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