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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30일과 31일 이틀간 경륜경정 장외지점인 인천지점과 부천지점에서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예방교육'을 진행한다.
현장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은 먼저 도박중독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설문형식의 자가진단테스트(CPGI)를 받아야 하고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심층 깊은 1대1 상담 과정을 진행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본장과 장외지점에서 예방캠페인(12회)과 교육(10회)을 매월 진행한다. 우선 다음 달은 13일 관악지점, 14일 동대문지점이며 27일과 28일은 경주가 열리는 경륜경정 본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희망길벗은 경륜경정 뿐만 아니라 모든 사행성 게임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ㆍ상담ㆍ사후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 온라인, 현장방문 등을 통해 요청하면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