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전문기업 이지앤웰니스(대표 강민재)는 삼성화재가 운영하는 기업체 임직원 건강관리 전용 앱 '애니핏 프로(PRO)'에 자사의 '디지털 멘탈헬스케어'인 '마음건강관리'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지앤웰니스에 따르면 자체 개발된 심리검사는 지속적 전문 연구를 통해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됐다.
게임, 그림 등 다양한 방식의 검사를 통해 현재 심리적 상태와 성향을 평가하고, 검사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힐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음건강관리 서비스는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시공간 제약 없이 마음 챙김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애니핏 프로(PRO) '마음건강관리' 서비스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콘셉트로 매일 약 10분, 여행 미션 참여를 통해 진행된다.
주요 구성 내용을 보면 ▲익명 활동을 위한 닉네임 설정 ▲ 마음상태를 검사하는 '여행지원서' 작성 ▲여행지원서를 통해 추천된 데일리 '여행미션' 수행 ▲마음상태를 점검하고 기록하는 '마음날씨'와 '마음노트' ▲여행가이드와 채팅상담이 가능한 '찐한 대화' ▲다양한 주제의 마음관리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댓글과 칭찬스티커로 서로를 격려하는 익명 커뮤니티 '광장' 등이다.
특히, '찐한 대화'는 3개월 집중 관리가 필요한 임직원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전문상담사가 여행가이드로 배정되어 미션 수행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과 주 1회 일대일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찐한 대화'는 전문가의 휴먼터치를 통한 감성으로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멘탈케어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마음건강관리' 서비스는 연간 단위로 계약해 12개월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은 삼성화재 '애니핏 프로(PRO)'를 통해 진행된다.
이지앤웰니스 강민재 대표는 "비대면 소통 채널이 일상화 된 요즘, 보다 많은 이들이 접근할 수 있고 치료와 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춰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능동적으로 돌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헬스케어분야에서 유망한 업체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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