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회장 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는 지난 25일 '바이오 의료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재홍 회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혁신형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논문 592편, 특허 출원 및 등록 310건, 기술이전 24건 등 기존의 국가 과제와는 차원이 다른 실적들을 이뤄냈다"며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연구책임자들이 경험을 발판 삼아 125건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연구 연속성 창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젊은 의사과학자들이 지속적으로 양성되고 이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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