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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호텔에서 '2022년 하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정한 일동제약 차장은 자사의 'CP 운영사례-지출보고서 작성 및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지출보고서 작성·공개에 있어 실무 차원의 건의사항을 전했다. 부경복 티와이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최근 의약품 리베이트 적발 사례 및 수사 동향' 발표를 통해 산업계에서 나타난 윤리경영 위반 사례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유권해석 내용 등을 제시했다. 박준영 세종 변호사는 '의약품 유통 프로세스 이해 및 유통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CP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매출할인을 통한 리베이트, 영업대행사(CSO)를 통한 리베이트 등 부당 고객유인행위 사례와 국공립병원 입찰에서 나타나는 1원 낙찰의 문제점 등을 조명했다.
안효준·김도엽 태평양 변호사는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증빙 관리와 개인정보보호 검토'에 대한 발표에서 개인정보 보호 원칙과 지출보고서의 주요 쟁점에 대해 소개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에 기반한 국민들의 신뢰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협회와 산업계는 윤리헌장 및 강령, 자율점검지표, 국제표준 반부패경영시스템 등을 도입해 적극적이고 전사적인 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